(자기계발/추천도서) 타이탄의 도구들 -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안녕하세요 :) 통번역하는 독서 덕후 YJ입니다.
오늘은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제가 감명 깊게 읽은 <타이탄의 도구들>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국내에서는 유튜버 ‘라이프해커자청’님의 추천으로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죠.
이미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을 책이지만, 기회가 없어 미처 읽어보지 못한 분들의 인생에 ‘성공’의 불씨를 지펴줄 양서 한 권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학업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인생에 '성공’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20~30대분들께 특히나 많은 지혜와 통찰을 선사해줄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타이탄의 도구들> 구매 바로가기
저자인 베스트셀러 작가 ‘팀 페리스’씨가 각 분야에서 최고의 반열에 오른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그들만의 성공 비결들을 총망라해서 <타이탄의 도구들>에 담았습니다. 큰 성공을 이뤄낸 이들을 ‘거인’(=타이탄)이라 칭하면서 그들의 성공요인들과 공통점을 분석하고 집대성하여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저에게 큰 인상을 주었던 타이탄들의 공통점은 ‘실패에서 배우는 사람들’이라는 점, ‘천재도, 1등도 아니었지만 1등과 싸워 이긴 사람들’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렇게 초능력 따윈 없었던 그들이 가진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바로 ‘뚜렷한 목표와 계획’이었습니다.
뚜렷한 목표와 계획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종합상사에 재직 중이던 제가 뒤늦게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비교적 짧은 기간에 입시에 성공하고, 혹독한 2년의 대학원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도 뚜렷한 목표와 계획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타이탄들의 인상 깊었던 또 다른 특징들 중에는 주기적인 명상,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얻어낸 성공적 프로젝트 완성 경험, ‘실패는 오래가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 약점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것을 기회로 탈바꿈시키는 능력 등이었습니다.
저 또한 명상의 효력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지만, 그동안 읽은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기억나네요. 자기 통제와 수련을 위한 정말 좋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명상 전문서적은 아니지만 책에도 초보자들이 시도해볼 만한 구체적인 방식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도 미루지 말고 제대로 한 번 시작해 봐야겠네요.
대체 불가능한 '사명'
타이탄들은 대체 불가능한 '자신만의 사명’을 찾아야하며, 성공하고 싶다면 절대로 숨어있지 말고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장소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말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그 누가 뭐래도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내적 동기, 즉 ‘사명’이야말로 성공을 향한 무한 동력이라 생각합니다. ‘노력했으니 세상이 알아주겠지’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자기 PR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멋지게 포장하고 세상에 알리는 노력이 필요해졌습니다.
“수준 높은 모임에 최대한 참석하라”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 사라지지 마라. 그들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볼 때까지 기다려라.”
돈을 벌려면 최대한 많이 배우고 최고의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 원치 않는 모임들에서 빠져나와 진정으로 참석해야 할 모임을 찾고 그 자리의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궁리해야 합니다. 자신이 유용하고 가치 있는 사람임을 증명하면 그들이 우리의 존재를 알아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미래를 얻는다
디지털 시대가 발전할수록 글을 쓰는 사람이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실제로 오늘날 큰 성공을 거두는 이들이 말하기와 글쓰기에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글쓰기 역량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유명 유튜버 ‘신사임당’님을 포함한 성공한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강조한 바 있습니다. 콘텐츠·상품의 기획과 마케팅도 결국은 글쓰기에서 시작된다고 많은 분들이 언급한 부분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입니다.
'실패'의 중요성
<타이탄의 도구들>은 ‘성공’을 위한 책이지만 아이러니하게 ‘실수’와 ‘실패’의 중요성 또한 함께 강조합니다.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실수와 한계를 드러내는 일에 두려움을 갖지 않아야 하고, 가장 많은 실수를 드러내는 사람이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백 번 동의합니다. 실패의 경험을 가진 이들이야말로 실패를 예측하고 피할 수 있는 이들이며 성공의 가치를 더욱 값지게 느끼는 이들입니다. 또한 경험상 예상치 못한 난관 속에서도 과거 실패의 경험이 한층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낮에 듣고, 경험하고,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것들 중 늦은 밤에도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
입이 근질 거리게 하는 바로 그것이 당신에게 큰 성공을 안겨줄 것입니다.”
무언가에 심취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그것에 대해 종일 이야기해도 결코 질리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현 시대에는 이렇게 흔히 말하는 ‘덕질’이 경쟁력이 되어 성공으로 이끄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학벌과 나이의 중요성은 나날이 줄어들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의 특정 기술과 노하우가 각광받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덕후’들이 일류대학 졸업생들보다 더 큰 성공과 부를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마음을 열고 들어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사람의 마음에 남아야 한다.”
30대 중반에 불과한 저이지만, 나름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면서 동의할 수밖에 없었던 부분입니다. 살다 보면 상업적 목적,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접근하는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들의 마음 속에 오래 남는 이들은 ‘진실된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이들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한 연예인이 화제가 되어 반짝 큰 유명세를 얻는다 해도 유재석을 뛰어넘기 어려운 것과도 같은 이치입니다.
'내려놓음'의 중요성
타이탄들은 ‘내려놓는’, ‘뒤로 물러나는’ 등의 의미를 가진 디로딩(deloading)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디로딩 주간이 지혜롭게 문제를 예방하고 창의성과 생산성, 삶의 질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다고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명상도 같은 맥락입니다. 덧붙여 디로딩은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아닌, 엑셀 페달에서 발을 잠시 떼는 것이라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합니다.
저 또한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 후 시원한 맥주 한 잔과 함께 느긋하게 즐기는 해외 드라마로 삶의 활력을 채웁니다. 또 다른 에너지 상승 루틴은 주말 카페 독서입니다. 주말에 느긋하게 카페에서 몇시간 독서를 하고 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동기부여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도 이미 경험해 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타이탄들이 추천하는 또 다른 습관으로 ‘찬물 샤워’가 있습니다. 몸이 추위에 노출되면 면역 기능이 개선되고 지방 손실이 늘어나며 기분이 고조된다고 설명합니다. 저는 이에 관해 다른 채널을 통해서도 익히 들었고, 실제로 실천도 해보았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샤워의 마무리를 냉수로 함으로써 지방 손실이 촉진되고 기분이 고조된다는 부분은 실제로 체감하였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냉수 샤워가 부담스럽지만,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시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실제로 짧은 시간에 뭔가를 ‘극복 해냈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실 겁니다.
이렇게 최근 화제가 되었던 <타이탄의 도구들>을 나름대로 리뷰해보았습니다. 제게 인상 깊었던 내용 위주로만 소개해드린 것에 불과하니, 일독을 통해 훨씬 다양한 성공 비밀들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는 또 다른 훌륭한 자기계발서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
'독서 & 북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북리뷰/추천도서) 그냥 하지 말라 - 송길영 Don't Just Do It! (0) | 2022.01.05 |
|---|
